인천 삼산동 맛집 용해물탕 싱싱한 해물찜이 맛있는 곳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해물찜이 맛있는 삼산동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웨이팅이 있어서 주말 저녁에는 자리가 없을 만큼 주민들이 자주 찾는 맛집이에요. 무엇보다 해물이 싱싱한 게 가장 좋답니다! 주문하면 해물을 바로 잡아서 손질해 줘서 해물이 너무 싱싱한 게 참 좋더라고요.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지하 주차장이 있으나 매우 협소합니다.
근처 골목길이나 유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인천 삼산동 맛집 용해물탕

 

용해물탕은 소주나 맥주 한 잔을 하기 좋은 곳이라 모임 하기에 적당한 장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날도 어르신들이 가장 많았어요.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이미 자리가 만석이여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많은 만큼 테이블 간격이 좁아요. 그래서 다소 시끄러워서 조용하게 식사하기를 원하신다면 조금 비추천드립니다.

 

 

용해물탕 메뉴입니다. 해물탕 외에도 아귀탕과 알탕, 알동태탕, 낙지알밥과 대구탕이 있어요. 해물탕과 아귀탕은 찜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오늘 먹으려고 한 것은 해물찜입니다!  소, 중, 대는 사이즈도 차이가 있지만 들어가는 해물의 차이라고 해요. 저희는 4명이지만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을 생각으로 중 사이즈를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버섯볶음과 김치, 양배추 샐러드와 파래무침, 어묵볶음입니다. 반찬들이 다소 달달했어요. 저희 입에는 조금 많이 달아서 리필은 안 했네요 ㅎ

 

 

용해물탕은 주문이 들어가면 이렇게 밖에 있는 수조에서 바로 해산물을 잡아서 손질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갓 잡은 해산물처럼 싱싱하더라고요! 정말 오만 해산물이 가득합니다! 바로바로 잡아서 음식으로 나온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물찜 중 사이즈 63.0원

 

사이즈는 중 사이즈를 시키기를 정말 잘했어요. 양이 정말 상상 이상으로 많더라고요. 싱싱한 해산물들 아래에 오동통한 콩나물이 깔려있어요. 역시 해물찜의 포인트는 해물보단 콩나물 같아요! 너무 싱싱하니 좋았습니다. 공깃밥은 포함되지 않으니 별도로 시키셔야 합니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 먹으려 했던 볶음밥을 먹지 못할 만큼 양이 많았고 결국 조금 남겼습니다. 양으로는 최고 같습니다.

 

해물의 종류 역시 많았습니다. 가리비, 키조개, 꽃게, 조개, 오징어, 전복, 소라, 새우가 듬뿍 들어가 있어요. 해산물들이 질기거나 흐물흐물 거리지 않고 적당히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가격대가 나가는 만큼 들어가는 해물의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보이는 것보다 간이 강하지 않아요. 생각보다 집에서 하는 맛이에요. 진짜 해물집 맛집이라고 하는 곳을 방문하면 미원부터 조미료 맛이 강하게 나는데 용해물탕의 해물찜은 간이 세지 않아서 밥 없이도 먹을 수 있었어요. 장점이라고 하면 물리지 않아서 오래 먹을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어머님 아버님은 만족해하셨어요.

이렇게 커다란 꽃게도 한 마리나 들어간답니다. 냉동이지만 생각보다 살도 꽉 차서 괜찮아요. 해물찜은 전체적으로 만족했으나 이렇게까지 시끌벅적한 곳인 줄 몰라서 조용하게 먹고 싶었는데 정신없이 먹고 나온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시끌벅적하게 술 한 잔 하시고 싶다면 크게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