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30일부터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및 대중교통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는 것인지 정부의 발표와 지영미 질병관리청의 브리팅 내용을 정리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1단계 조정 후 달라지는 것들
1. 실내마스크 1단계 조정 후 달라지는 것
감염취약시설, 병원 및 약국,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의무로 착용해야 하고 그 외 실내에서는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 의무 착용 시설 외의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안 써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정리 - 병원 및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의무 착용, 기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2. 마스크 착용 의무인 대중교통의 기준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 밀접, 밀집 환경에 속하는 택시, 버스, 철도, 항공기, 여객선에서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유지된다.
정리 - 밀폐되어 있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
3. 지하철역과 공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공항과 실내 지하철역, 기차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 장소가 아니다. 하지만 승강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더라도 지하철과 대중교통에 탑승할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
정리 - 승강장 플랫폼에서는 마스크 해제, 대중교통 이용 시 착용
4. 학교,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영유아 및 학생은 코로나 중증 위험도가 비교적 낮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아서 학교와 유치원은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에서 제외됐다.
정리 - 학교와 유치원 마스크 해제
5. 학교, 유치원, 학원 통학차량에서는 써야 되나?
학교와 유치원 통학차량과 같은 전세버스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정리 - 밀폐된 통학버스에서는 마스크 착용
6. 경로당과 복지관에서는 마스크 해제 세부 범위 조정 중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처럼 현재 감염취약시설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요양병원과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신 시설은 감염취약 시설이다. 장애인복지시설은 마스크 해제에 관해서 세부 범위를 검토하고 있다.
정리 - 경로당, 노인복지관 마스크 해제, 요양병원 마스크 착용, 장애인 복지시설 검토 중
7. 엘리베이터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
엘리베이터는 대중교통에 해당하지 않고 감염 취약시설에도 포함되지 않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방역당국에서는 3 밀 환경에 대해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정리 - 엘리베이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대신 쓰는 것을 권고.
2020년 10월에 마스크 의무 착용을 도입한 후 2년 3개월 만에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를 시도한다. 다만 일부 시설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된다. 하지만 30일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에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되며 적발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또 마스크 차용 의무과 관계없이 코로나 확진자 7일 격리는 유지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향후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더라도 큰 위협이 되는 정도가 아니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재시도할 가능을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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